본문 바로가기

학교생활!

동물이 있는학교! 재미가 있는 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주에 저희학교 '동물농장' 이라는 동아리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물농장은 동물을 보살피고 키우는 동아리인데 저희학교에 있는 동물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스스로 만든 동아리다 보니 더 열심히 활동하는것 같습니다.

 우리학교의 동물농장 동아리입니다. 열심히 관리를 해주는데 정말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위 사진은 닭 사진을 찍으러 가는도중 만났던 학생들입니다. 이렇게 수시로 학생들이 동물들을 돌봐 줍니다.

사실 저희학교에 동물은 두종류 밖에 없습니다. 토끼, 닭인데요 저희가 작년부터 학교에 동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자 선생님들께서 직접 집도 만드시고 동물들도 구해오셔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닭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한두번은 닭들이 다들 스트레스때문인지 뭐가 문제인지 죽어버리더라고요

그렇게 다들 슬퍼하던도중 3번째로 닭이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이번만큼은 제발 ...'이라고 빌면서
정성껏 닭을 관리했는데요 다행이도 3번째 닭부터는 적응을 했습니다. 닭이 적응을 하자 이번에는 토끼를 4마리
입양했습니다. 토끼를 입양시키는과정에서 태봉고등학교에서 4마리중 일부를 입양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닭, 토끼 둘다 새끼를 낳아 수가 확 늘어났습니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도심에서는 상상도 못할일을 저희는 매일 아침마다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침에 닭이 울면 일어나기도하고, 한번씩 닭이 방금낳은 달걀을 보기도하고 닭이 알을 품고 있는 장면을 보기도 합니다. 병아리와 닭이 기숙사뒤를
아장아장 산책하는것을 다같이 보기도합니다.

저희 학교 닭장과 토끼집에 가보면 닭장에는 횟대가 있고 토끼집에는 어두운 공간이 있습니다. 즉, 각각의 동물이 필요한 환경을 최대한으로 보장을 했다는 뜻입니다. 사실 전 횟대에 닭이 안 올라갈꺼라고 생각했지만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횟대위에서 보내더군요..

우리학교에서는 닭의 스트레스를 줄이기위해 오전시간에는 닭장문을열고 돌아다닐수 있게 합니다. 신기하게도 때가 되면 다들 들어가더군요 닭이 다 들어가면 뒷마당이 조용해집니다. 한번씩 몇몇 닭들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이 산짐승이 와서 활보하고 하고 있는 닭들을 잡아먹은거라기에 찾는것을 그만두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우리는 한번씩 영양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상추,깻잎들을 들고 토끼한테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에 부어주면 기다렸다는 듯이 다들 나와서 풀을 뜯습니다. 한번은 저희 학교앞 저희가 관리하는 밭에서 당근을 키우는데 당근이 너무 이상하게 생긴것입니다. 그래서 토끼한테 주러갔더니 제가
부어주기도전에 당근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과연 토끼는 당근을 너~무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학교에 동물이 있으니 심심할때마다 가서 돌볼수도 있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학교가 또 있을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도 유익하고 신기한 정보를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 없이도 공감 버튼 클릭이 가능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멍청2친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