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키움중학교의 꿈키움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르지르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동아리활동을 많이 합니다. 운동하는 동아리, 공부하는 동아리, 동물을 돌보는 동아리 등 동아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매주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 즉흥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동아리 등 동아리의 활동 형태도 다양합니다. 또, 담당 선생님이 있는 동아리도 있고 학생들끼리만 모여 만들어진 동아리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동아리는 마음이 맞는 학생들끼리 모여 만든 댄스 동아리 '리베라'입니다. 저도 속해있는 동아리인데요, 개설 된 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축제, 체육대회 등의 학교무대에 올라 멋진 댄스를 보여줬습니다.
연습은 주로 1층의 꿈터에서 합니다. 꿈터의 한 쪽 벽에는 큰 거울이 달려 있어서 우리가 추는 모습을 보고 체크하며 추기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같은 축제기간에는 발이 닳도록 연습합니다. 점심시간, 꿈활동시간은 물론이고 기숙사에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노래를 흥얼거리며 춤을 춥니다. 우리 모두 춤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기 때문에 연습하는 시간을 아까워하거나 지쳐도 대충하지 않습니다.
리베라에서는 여러 장르애 도전합니다. 그 동안은 방송댄스를 주로 했었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걸스힙합에 도전합니다. 우리는 추고 싶은 춤을 춥니다. 우리 동아리는 정해진 룰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정하고 싶은 룰을 정하고 따릅니다. 그래서 동아리활동이 더 즐겁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연습하고 쉬는시간 즐거운 우리모습↑)
우리는 주로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을 보고 따라하기 때문에 우리에 맞게 춤을 창작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안무 대형과 파트도 우리가 정해서 연습합니다. 무대를 준비하게 되면 컨셉을 잡고 컨셉에 맞는 의상과 화장도 준비합니다. 이번 축제에서의 컨셉은 걸스힙합이기 때문에 '센 언니'라는 캐릭터를 잡고 그에 맞는 의상과 화장을 준비했습니다.
내년에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2기를 모집할 생각입니다. 그 동안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며 느낀 즐거움과 행복을 다른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오면 잠깐 동안은 동아리가 힘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 열심히 노력한다면 더욱 탄탄한 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