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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우리들의 축제

 

안녕하세요! 경남꿈키움중학교의 꿈키움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예르지르입니다.

지난  11월 14일에는 꿈키움중학교의 축제날이었습니다. 그 동안 연습하고 공부했던 많은 것들을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 그리고 친구, 신입생등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을 기준으로 오전과 오후를 나눠 오전에는 부스활동을 오후에는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스 활동은 학생, 선생님,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나 물건을 판매하는 수익부스, 게임,만들기를 체험하는 체험부스 등 자유로운 형태로 신청하고 운영할 수 있었고 이 부스 덕분에 우리의 축제는 더욱 풍성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커피,핫초코 등 차를 판매하는 부스, 책을 판매하는 부스, 물풍선 터뜨리기 체험 부스, 솜사탕만들기 부스 등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 열심히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이 많은 부스들 중 시사동아리 '세알내알'도 있었습니다. 세알내알은 '세상을 알고 내를 알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시사동아리입니다. 사회에 관심을 갖고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알려내고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일들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고 생각하고 공감하면서 내린 결론과 공부했던 과정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부스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공부했던 주제들을 우드락에 정리하고 꿈터의 벽에 전시해서 축제를 방문한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제는 총 다섯가지로 잡았습니다. (1.끝나지 않은 세월호 2.무상급식, 경남만 0원?! 3.진주유등축제는 누구의 축제입니까? 4.국정교과서, 올바른가? 5.우리학교와 세알내알)

 

우리가 몇날며칠을 힘쓴 결과물입니다.

우드락에 정리해서 전시하는 것과 함께 세월호 관련 물품을 판매하였습니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세월호 금속뱃지와 세월호 리본 스티커를 판매하였습니다. 스티커는 저희도 이번에 처음 접했습니다. 작고 귀여운 사이즈로 휴대폰 케이스나 카드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도 있고 깔끔하니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아 준비하였습니다.

우리가 판매한 물품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사용하고 있는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세월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꾸민 우드락은 전문가들이 만든 것처럼 깔끔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우리가 며칠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입니다. 삐뚤빼뚤한 글씨도 잘 쓰려고 노력하고 그림도 그려가면서 예쁘게 꾸미고 다 함께 도와가며 완성했습니다. 완성을 하고 보니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뿌듯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우리가 만든 홍보물을 보고 한 사람이 작은 하나라도 느끼는 것이 있다면 이번 부스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부스를 하면서 나온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다음엔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