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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및 시사

무한도전 우토로 마을 편을 본 중학생의 생각.

안녕하세요. 경남꿈키움학교 꿈키움 기자단 현성2 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슬픈 이야기를 포스팅 할려고 하는데요.

지난 무한도전에 나온 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우토로 마을 이란?

 

-일본 정부가 강제 철거를 한다고 하자 반대 피켓을 쓴 사진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강제 징용 당한 조선인이 거주 하는 마을 입니다.

우토로는 교토 인근에 있는 마을로서 일제 강점기에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 당하여 형성된 마을입니다. 조선인은 600명정도 동원되고 122명 정도가 희생됬습니다.

우토로 마을이 사회적 이슈가 된 기점은 2007년 9월 30일 일본정부가 일방적인 철거 통보를

한다는 점 이였습니다. 징용당해서 일본에 정착하게 된 것도 서러운 일인데,

60여년간 거주하였던 삶의 공간마저 일반적인 철거 통보로 인하여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2007년 국내 에서도 우토로 마을 주민들을 돕기 위해 뜻을 둔 많은 국민들이 참여 하였으며,

정부에서도 토지매입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현재 우토로 주민들은 국내 NGO단체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우토로 전체 면적의 1/3을

매입 하였으며, 매수금액의 1/3을 지급한 상황입니다. 우토로 마을 전체를 보호하지는 못 했지만

마을을 지킬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정부에서 약속한

30억원의 지원이 미뤄지고 있다는 것 인데, 정부에서 30억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미지불된 금액의

문제도 해결 된다고 합니다.

2010년 현재 우토로마을 에는 60여 가구 200여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대부분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일본이 우토로 강제철거를 한다고 했을 때, 우토로 마을과 거주하는 분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서 희망모금에 사람들이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이때 노무현 대통령은 우토로 마을에 30억을 기부하여 우토로마을의 1/3을 살렸습니다.

 

-무한도전의 우토로 마을편 사진

70년간 우토로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41년 교토 군 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제강점기때 강제 노역된 인원은 무려 700여만명이나 됩니다.

우토로마을의 주민은 대부분 한국 국적이며

현재 우토로 마을에 계신 1세대는 단 한분 이라고 하십니다.

배달의 무도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할머니가 한국 음식이 그립다고 하는 사연을 받았고,

우토로마을에 가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우토로 마을의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

 

 

-제 생각

저는 이 편을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방송으로 다봤습니다.

한국 음식이 그립다는 할머니의 사연으로 우토로 마을에 갔는데, 할머니를 만나고

마을 아주머니가 우토로마을이 뭔지를 소개 해 줬습니다.

저는 평소에 일제강점기 하면 위안부, 강제 동원 같은 것 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슬픈 이야기가 있는 우토로 마을에 대해 모른다는 것에 한심했습니다.

저는 이 편을 보고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만약 저도 기회가 된다면 우토로 마을에 가봐서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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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