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학교생활!

수학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경남꿈키움학교의 꿈키움기자단 예르지르입니다^^

꿈키움학교에는 여러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학생들만으로 이뤄진 자치동아리도 있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아리도 있습니다. 동아리는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고 보통 꿈 활동 시간, 야간 동아리시간, 점심, 저녁시간대에 진행됩니다. 정규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남는 자유 시간에 하고싶은 활동을 하는 것이죠.

그 중 수학동아리는 수학선생님과 5명의 멘토 학생들, 그리고 5명의 멘티 학생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과 멘토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꿈활동시간과 저녁시간에 동아리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수업을 받은 멘토학생들이 멘티학생들에게 가르쳐 주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그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멘토학생과 멘티학생이 시간을 맞춰 수학교과서를 활용해서 공부를 합니다.

 

책상을 붙이고 멘토학생들과 선생님이 둘러앉아서 수업을 합니다.

"다음 문제는 누구 차례지?"

"예르지르요!"

미리 나눠주었던 수학 문제지를 풀어오고, 한사람씩 돌아가며 어떻게 문제를 풀었는지 나머지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틀린부분이나 더 쉽게 푸는 노하우 등을 알려주시며 저희의 수학 실력이 늘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강압적인 수업이 아니고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하고 싶어서 하는 학생들이라 수업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수학동아리는 아직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동아리입니다. 저희는 제일 처음, 수학 문제들과 함께 운영계획과 각종 검사지를 받았습니다. 사진 속의 검사지 외에도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여 적확한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잘 맞는 공부법을 알고 효율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 검사를 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결과를 참고하여 공부 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 넘어가도 되니? 이해 안되는 부분 있어?"

"여기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한 번만 더 설명해 주세요."

"자, 여기 이 부분은..."

정규 수업이 아닌데도 저희 수학선생님께서는 자세하고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한 사람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않고 이해 할 때까지 쉽게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저는 과목 중 비교적 수학에 흥미가 없고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언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님께서 제의를 하셨습니다.

확실히 모여서 공부를 하니 더 잘되는듯 하고 흥미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원래는 쳐다보기만 해도 막막하기만 했던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답을 찾는 과정이 뿌듯하고 재밌는 과정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멘티와 진행하는 수업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배우는 것 보다 가르치는 것이 힘들다는 말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더라도 선생님께 가서 물어보거나 같이 풀며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번 학기가 끝나더라도 다음 학기, 다음 학년에도 쭉 진행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을 데리고 수업하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공감버튼 클릭이 가능해요!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 YerJir's daily ♥(yerjir.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