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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꿈키움의 새로운 친구, 트램펄린!

안녕하세요^^ 꿈키움중학교의 꿈키움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르지르입니다.

얼마 전에 우리 꿈키움중학교에 트램펄린을 설치했습니다. 트램펄린은 원래 체조경기에 사용되는 기구입니다. 예전부터 퐁퐁, 방방, 콩콩 등 지역마다 다르게 불리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트램펄린은 그물망을 스프링에 연결시킨 기구입니다.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지 않고 체력소모가 많아 즐겁게 놀면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위에는 안전판을 대서 스프링 사이로 다리가 빠지는 사고를 방지합니다. 요즘에는 유아운동기구로도 사용이 많이 됩니다. 성장에 좋은 자극을 주기 때문이죠.

몇 달 전, 체육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학교에 곧 트램펄린 설치할거야."

그 얘기를 들은 후 부터 우리는 체육시간마다 물었습니다. "트램펄린 언제 설치돼요?"

얼른 설치가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번주 수요일, 드디어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부터 트램펄린을 개방했습니다.

우리 학교 기숙사 뒷편의 남는 공간에 트램펄린을 설치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업체에서 주문했다고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십니다.

트램펄린은 재밌고 좋은 운동기구이지만 동시에 매우 위험한 기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신이 나서 뛰다가 앞사람을 보지 못하고 부딪치거나 여러명이 타는데 덤블링을 한다거나 잡으러 다니다가 스프링사이로 발이 빠지는 등 여러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입구에는 안전수칙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치하기 위해서 우리학교에서는 

1.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최대 인원은 10명

2. 한 번 올라가서 탈 수 있는 시간은 5분

이라는 우리만의 규칙을 세웠습니다.

 

 

평소에는 자물쇠로 입구를 완전히 잠궈놓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등의 시간에 지도 선생님이 계실 때 개방합니다. 

하루는 1학년, 하루는 2학년 이렇게 번갈아 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학교에 방송이 나옵니다. '오늘은 1학년 학생들이 트램펄린을 탈 차례입니다. 탈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1시까지 트램펄린이 있는 곳으로 와주세요.'

반응은 완전 hot 합니다. 정원이 차서 타지 못하면 시간이 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서있습니다. 안에서는 이리저리 신나게 뛰어놉니다. 트램펄린을 타는 동안은 겨울추위를 잊어버리는 듯합니다. 중학생, 어떨 때 보면 다 큰 듯 하지만 이럴 때 보면 아직 어린 학생입니다.

우리 학교에 즐거운 기구가 생겨서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즐겁게 계속 사용하려면 안전에 유의하고 책임감을 갖고 트램펄린을 잘 관리해야할 것입니다. 누구라도 다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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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JIr's daily♥